언니의 상태에 놀란 샤니스
샤니스의 언니인 린다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하얗게 질린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니의 집 문을 열자마자 샤니스의 눈에 들어온 장면은 충격 그자체였죠. 언니 얼굴에는 마스카라가 번진 자국이 가득했고,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샤니스는 언니에게 “언니 남자친구가 언니를 때렸어?”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습니다. 샤니스는 언니가 눈물을 닦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티슈를 가져다 주며 언니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울던 샤니스의 언니 린다는 “아니야! 바보같은 생각 하지마. 내가 남자친구한테 이제 헤어지자고 말한 것 뿐이야.”라고 울음을 참으며 말했죠. 샤니스는 그 말을 듣고 언니를 위해 어떤 것을 해주어야 할 지 몰랐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린다를 위해 옆에서 지켜봐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언니의 상태에 놀란 샤니스[/caption]
하나 밖에 없는 친언니 린다의 고민
샤니스가 언니의 얼굴을 볼때면, 항상 언니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항상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샤니스가 언니의 얼굴에서 본 것은 그녀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샤니스는 언니의 얼굴을 흘끗 보았습니다. 샤니시는 결국 부모님이 계속해서 말하던 것이 옳았다고 생각했죠. 샤니스와 린다의 부모님은 항상언니 커플이 결혼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계속해서 말했고, 결국에는 부모님의 말이 옳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샤니스는 언니에게 조심스레 헤어진 이유를 물었습니다. “언니 왜 남자친구랑 헤어진거야?” 라고 묻자, 샤니스의 언니인 린다는 “우리가 1년 동안 노력한 거 알잖아 샤니스.” 라고 뜻모를 말을 했죠. 그리고 린다는 울음을 멈추지 못하면서도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임신을 할 수가 없어서 체외수정을 위한 대출을 받고 싶은데, 우리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야”라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친언니 린다의 고민